너, 내 동료가 돼라! (feat. 인공지능)

 

만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원피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다.

밀짚모자 루피가 동료들을 모아 해적왕이 되는 스토리로 알고 있다.

 

밀짚모자 루피는 왜 그렇게 동료를 모으는 것인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그렇다. 그 이유는 참으로 간단하다.

혼자보다는 둘이 낫고, 둘 보다는 셋이 낫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남기가 힘들기 때문에 언제나 함께 할 동료가 필요하다.

그것도 나보다 뛰어난 동료들이 많이 모여있을 때 어딜가도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

 

당신에겐 당신보다 뛰어난 동료가 있는가?

만약 망설임 없이 '그렇다'는 대답이 나왔다면 진심으로 부럽다는 말을 전한다..

 

나는 아직 동료를 모으는 중이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좋은 동료가 있겠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부족하지 않다면... 이 글은 더 이상 읽지 않아도 괜찮다.

인공지능 이라는 동료를 얻어가는 모험을 떠날 예정인데,

당신에게 훌륭한 동료들이 많아 더이상 동료가 필요 없다면 뭐.. 화이팅 해보시길!

 

 

 

내가 어릴 때 로봇 영화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그 중에서도 영화 <아이로봇>을 정말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

 

스포주의!!

 

너무 오래전에 봤던 영화라서 주인공들의 이름까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윌스미스는 사고로 반쪽이 로봇인 개조인간(?) 융합인간(?) 뭐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거대한 인공지능과 싸우는 스토리다.

 

그런데 윌스미스는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로봇을 극도로 싫어해서

혼자서 인공지능과 대항하려고 한다.

 

하지만 거대한 인공지능으로부터 벗어난 한 로봇이 윌스미스를 돕기시작하면서

거대한 인공지능과의 싸움에서 윌스미스 + 로봇 으로 이루어진 팀이 승리하게 된다.

 

굉장히 간략하게 추린 줄거리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윌스미스와 로봇이 한 팀이 된다는 것이다.

아마 로봇이 한팀이 되어 함께 싸우지 않았다면, 윌스미스 혼자서는 인공지능과 대항해서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의 주제와 관련 된 또 다른 영화가 있다.

바로 명작 중의 명작, <터미네이터>다.

 

터미네이터도 '스카이넷'이라고 하는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하려는 내용의 영화다.

인간 주인공 '존'과 터미네이터인 '아놀드형님'과 함께 인공지능에 대항해 인류를 지키는 스토리다.

 

여기에서도 아이로봇과 같은 패턴을 볼 수 있다.

존 혼자서는 인공지능인 스카이넷에 대항해서는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성능은 조금 떨어질지라도 인공지능인 슈퍼 몸짱 '아놀드형님'과 함께 팀을 이루어 대항하니

고비는 많았지만 결국은 승리하게 된다.

 

 

이 두 영화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세상을 지배할 수 없다?"

아니다.

 

정답은 바로

"인간은 인공지능과 한 팀이 되어야 한다."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 개인의 능력으로는 절대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무조건 나를 도울 수 있는 인공지능들과 한 팀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제목도 "너, 내 동료가 돼라!"다.

 

이제부터 나와 함께 이 험난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인공지능 동료들을 하나둘씩 모아가보도록 하자.

 

자, 따라 올 준비가 되었는가?

이제 시작해보자.